수지구, ‘사랑의 PC보내기’ 사업으로 중고PC 재활용 -
용인시 수지구는 정보 소외계층에 대한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경로당 등 비영리시설 28곳에 PC 32대를 보냈다고 27일 밝혔다.
‘사랑의 PC 보내기’라는 명칭으로 진행하는 이 사업은 사무 자동화기기 교체를 통해 내용연수가 경과돼 기능이 떨어진 중고 PC를 수리하고 성능을 높여 나눠 주는 것이다.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260대를 정보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구는 지난 4월부터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를 신청받아 보급 대상자를 확정했다.
구 관계자는“매년 한차례 실시하고 있는 이 사업은 노후돼 버려질 수 있는 중고 PC를 재활용할 수 있고, 정보 소외계층에게 정보이용 기회를 제공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