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운영하는 고재만씨와 죽림정사 선행 -
용인시 수지구 죽전1동은 일반 주민과 관내 사찰에서 불우이웃을 돕는 쌀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식당을 운영하는 고재만씨(46)는 지난해 5월부터 매달 주민센터에 쌀 10kg짜리 6포를 기탁하고 있다. 기탁된 쌀은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전달된다.
또 관내 사찰인 죽림정사도 지난 2011년부터 매달 쌀 20kg 15포씩을 기부해 기초수급자, 비수급빈곤층, 한부모가정, 차상위 가정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쌀 기탁량은 지금까지 21,600kg(싯가 4,800여만원)에 이르고 있다.
동 관계자는 “주민과 종교기관에서 매달 꾸준히 불우이웃을 돕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