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풍덕천1동은 민간단체들이 마을의 특정 공간을 정해 자율적으로 환경을 정비하는‘행복홀씨 입양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참여단체는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 지도자협의회, 부녀회 등 4개다. 이들 단체는 행정복지센터, 수지중학교, 현대그린프라자, 한성아파트사거리 등 주요 도로를 매달 1회 이상 환경정비에 나선다.
동에서는 참여단체 활동지역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청소도구와 쓰레기봉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 관계자는 “마을 환경을 좀더 쾌적하고 깨끗하게 조성하기 위해 민간단체와 협약을 맺었다”며 “이를 통해 마을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