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는 지난 7일 성복동 용인대백호태권도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라면 1,159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라면은 용인대백호태권도 김종필 관장이 원생들의 승급심사비를 라면으로 받아 모은 것이다.
김 관장은 “나눔문화의 중요성을 아이들과 몸소 체험하고 싶어 승급심사비를 라면으로 받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용인대백호태권도 원생과 관장님께 감사하다”며 “기탁받은 라면은 각 동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