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은 지난 2일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신봉동 주민센터 일대 주요 도로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신봉동 주민센터에서 동부센트레빌 아파트간 왕복 5km 구간에서 버려진 쓰레기 1.5톤을 수거하고 인도에 우거진 잡초를 제거했다.
참가자들은 지난달 21~31일까지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모집한 자원봉사자들로 청소년, 외국인, 가족단위 참가자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으로 구성됐다.
이날 부모님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 “날씨가 무더워 힘들기도 했지만 직접 청소해 깨끗해진 인도를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쾌적한 마을을 가꿔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