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은 14~28일 동천마을네트워크가‘제3회 머내마을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마을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하고 있다.
지난 16일엔‘오래된 서울’의 저자 김창희씨의 머내마을 이야기 주제 강연이 있었다. 축제기간 중 마을 곳곳에 숨어있는 그림을 찾는 ‘숨은그림찾기’도 진행되는데 숨은 그림을 찾아 사진을 찍어 28일 행사장에 오는 주민들에겐 기념품도 증정한다.
28일에는 동막천변에서 각종 먹거리를 나누는 장터와 함께 마을길 걷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합창, 사물놀이, 밴드 등의 공연도 열린다.
동 관계자는“주민들이 마을에 애정을 갖고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살기 좋은 마을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