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은 31일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홀로어르신 등 폭염취약계층 80가구에 휴대용 선풍기를 전달했다.
이날 동 직원들은 대상 가구를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하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대응 요령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또 경로당을 방문해 냉방기구 작동여부 등을 체크하고 어르신들에게는 한낮에 가급적 바깥 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휴대용 선풍기를 받은 한 어르신은“집이 너무 더워 밖으로 나갈 때도 많은데 가지고 다니면서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홀로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