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구보건소, 치매파트너 양성 등 인적 자원 공유 -
용인시 수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1일 대한노인회 수지구지회와 지역사회 치매 예방?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사회 치매 극복을 위해 치매파트너 양성 등 인적 자원 공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치매파트너는 치매 인지교육 등을 이수한 13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치매환자 가정 방문, 치매 인식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 노인회 수지구지회의 재능 나눔 활동가 어르신들은 지역 내 치매환자를 돌보는 ‘치매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스스로 노년기 정신건강을 관리하고 치매 예방활동에도 힘을 보태는 것이다.
수지구보건소는 재능 나눔 활동을 할 어르신 350명에 치매 인지훈련 등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을 하고 치매조기검진 등을 제공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성순 치매안심센터장과 정지걸 대한노인회 수지구지회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지역 내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치매 극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