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임산부 심리지원과 부부 출산 교실 운영 등 건강한 출산 환경 조성 확대 기대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수지구보건소는 지난 11일 경기북부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와 ‘심리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심리지원 자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난임 부부와 임산부의 정서적 지원을 강화코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심리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키로 했다.
또 지역사회 내 임신?출산 가정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건강한 출산 환경을 조성코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수지구보건소는 협약식 후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임신?출산교실’ 2기 첫 번째 교육을 진행했다.
출산 교실은 총 4회차로 구성, 격주로 운영된다. 1차 교육에선 산모 건강관리와 ‘영원한 행복을’ 주제로 한 장식으로 사용하는 둥근 화한인 리스(대림환)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다음 교육 일정은 ▲아빠 아기 돌보기 및 부부 라이프 스케치 ▲아동 발달 이해와 부부 요가 ▲산림복지시설 대전숲체원 1박 2일 산림치유 등이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부부 출산교실을 통해 남성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고, 가족 중심의 건강한 출산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특히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