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18일 평생학습관 광장서 시민 1000여 명 찾아…체험·전시·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
- 이 시장,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느끼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 ”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7일 오후 용인시 평생학습관 광장에서 열린 ‘제6회 용인시 평생학습박람회’에 참석해 평생학습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번 박람회는 ‘용인, 학습 D·N·A를 깨워라!’를 주제로 시민이 주체가 돼 배우고 나누는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17일부터 18일 오후 3시까지 평생학습관 광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 시장은 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평생학습의 지속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시민들과 함께 배움을 통한 성장과 실천, 연대의 의미를 공유하는 ‘용인 학습 D·N·A를 깨워라!’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전시된 다양한 평생학습 결과물은 시민들이 스스로 배움을 이어가며 만들어낸 값진 결과물”이라며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평생학습 관련 기관 관계자와 강사, 학습자, 수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평생 학습은 배우는 사람뿐 아니라 가르치는 분들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과정”이라며 “숨을 쉬는 한 계속 배우고, 배움을 통해 얻은 지식과 지혜를 나누는 것이 참 의미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한 “평생학습은 개인의 행복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힘이 된다”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느끼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기회를 마련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행사장을 꼼꼼히 둘러보며 부스 참여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학습자와 관계자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박람회 현장에는 용인IL센터, 대한365문화예술협회, 강남대학교, 용인예술과학대학교 등 평생학습기관 9곳을 비롯해 기회특구 지원사업 공방참여자 ‘금손이 조아용’ 등 12곳, 사회공헌기관 2곳이 참여해 총 23개 부스가 설치됐다.
시민들이 교복을 입고 추억의 사진을 찍는 성인문해 체험과 캐리커쳐 등 특별체험 코너도 마련돼 현장의 인기를 모았다.
평생학습관 로비에서는 ▲문화예술강좌 작품(수묵채색화·캘리그라피 등) ▲디지털 드로잉과 숏폼 영상 ▲‘용인 골목의 기억’ 시민작가 스케치 ▲성인문해 시화전 등 총 147점의 작품이 전시돼 시민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시는 현재 수지구 풍덕천동의 용인시 평생학습관과 기흥구 신갈동의 기흥평생학습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 4월 미르휴먼센터(동백·보정종합복지회관) 내 개관 예정인 ‘동백평생학습관’을 통해 시민들의 학습 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