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현장점검 및 거리환경 정화, 시민 불편사항 선제적 해결
용인시 수지구가 주민 생활불편민원 해소와 적극적인 현장 행정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초부터 일일로드체킹을 실시, 박수를 받고 있다.
수지구 일일 로드체킹은 수지구청장을 비롯해 생활민원과장, 각 팀장들이 매일 오후 2시부터 직접 주민 생활현장에 나서 주민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주요 도로변 뿐만 아니라, 하천, 공원 등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많이 이용하는 공공시설물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로드체킹을 통해 발견한 불편사항은 현장회의를 통해 함께 해결방안을 마련, 즉시 처리하도록 함으로써 선제적 해결로 주민 불편사항이 최소화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청소 문제 등 간단한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직접 쓰레기 봉투를 들고 다니며 수거에 나서고 있음은 물론, 불법광고물 전단지와 노상에 무분별하게 설치되어 보행에 불편을 주는 불법 유동광고물(현수막, 에어라이트 등)에 대한 강력한 계도를 동시에 진행하며 수지구 거리환경을 깨끗하게 조성하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수지구는 일일 로드체킹 및 거리환경 개선활동을 통하여 4월 말 기준으로 교통시설물 정비 30여건, 도로시설물 정비 40여건, 광고물 정비 200여건, 거리청소 10여건 등의 실적을 올렸으며, 직접 약 300여㎏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성과를 이끌어냈다.
수지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일일로드체킹을 실시하여 시민들이 몸소 느끼는 불편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해결함으로써 시민들의 구 행정 신뢰도 제고에 기여하고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현장 행정이 뿌리내리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