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병해충 조사단 구성, 광교산 일원 산림 방제 진행 -
용인시(시장 정찬민)가 참나무시들음병 피해 규모가 큰 수지구 광교산 일원(고기동 일원)에 대한 예찰조사를 실시한다.
7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6명), 재해모니터링(4명) 등 10명을 조사단으로 구성, 고사목, 감염우려목을 마킹테이프로 표시 조사야장에 기재하여 예찰 조사를 펼칠 계획이다.
참나무시들음병은 2004년 8월하순 성남시에서 처음 발견된 후 전국적으로 발생한 병으로, 현재 용인시 광교산 등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조속한 방제가 요구되어 왔다. 용인시 참나무 면적은 약 10,420ha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용인시 주요 피해 지역으로는 광교산, 향수산, 법화산, 석성산, 정광산, 마구산, 구봉산 등 대부분의 주요 산림에 발생되고 있으며 피해면적은 약 600ha, 고사목 및 피해목 발생본수 누계는 83,049본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금년도 봄철에 1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광교산(수지구 고기동 산111 일원) 77.25ha 면적에 감염목을 벌채훈증하고 감염우려목에 끈끈이롤트랩을 설치하여 방제작업 시행완료 하였으며, 이번 예찰 조사 완료후 추가 예산을 확보하여 대상지에 대한 방제작업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