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구보건소, 독거노인 위한‘행복 인연 만들기’운영 -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취약계층 독거노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월 ‘행복 인연 만들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계속 이어지는 무더위에 건강증진, 우울감소, 사회 활동 증진을 목표로 지난 7월 3일 행사에는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부채공예교실을 운영했다.
?무더위 뜨거운 여름날 내리쬐는 직사광선은 허약노인, 만성질환이 있는 어르신들에겐 질환조절이 잘 되지 않는 만큼 매우 위험하다. 또한, 합병증 발병 위험이 높고 노인들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프로그램 시작 전 ▲폭염관련 질환 및 응급조치 ▲폭염 대비 행동요령 교육 ▲여름철 식중독 예방 ▲기초건강 체크 및 어르신들이 더위에 대처할 수 있는 유용한 건강정보를 제공 등도 교육했다. 이번 달 프로그램 ‘부채공예 교실’은 무더위와 폭염에 힘들어 하실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이며, 어르신들은 더위를 잠시나마 잊으시고 종이를 접고, 오리고, 풀로 붙이는 일 하나하나에 정신을 집중해서 더위도 날려버릴 만큼 시원한 부채를 만들었다.보건소 관계자는 “폭염 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어르신 스스로 외출을 자제하고, 행동요령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노인들에게 폭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또 독거노인들을 위해 더 행복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