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박농업인 경쟁력강화 위해 진행 -
용인시는 지난 17일 수지구청에서 관내 수박농업인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용인수박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관내 과채류농업인을 중심으로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기술 보급, 전문재배기술 교육, 현장컨설팅 등 다양한 방식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수박 홍보와 효율적인 유통과정 형성을 돕기 위해 열렸으며 홍보유인물 배포, 수박화채 만들기, 시식행사 등을 실시했다.
특히, 소비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백암, 원삼지역의 수박연구회 회원들이 직접 농산물 홍보지를 전달하고, 도매시장에 16,000원에 출하되는 수박을 50% 할인, 판매하는 등 행사에 적극 동참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내 농산물의 높은 품질을 도시민들에게 알리고 도시민과 농업인이 상생할 수 있는 유통과정을 형성하기 위한 시도를 지속할 것이며, 우수한 농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기술지원 및 농업인과의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