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동~성복동 잇는 도마치고개도로 상습정체 시원하게 해소된다-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도마치 고개 도로 6차로 전면이 15일 개통됐다.
도마치 고개 도로는 신봉동에서 용인~서울 고속도로 서수지IC를 연결하는 용인도시계획도로 대2-23호로 신봉동에서 성복동을 잇는 300m 구간에 왕복 6차선 도로 확장 공사가 추진돼 왔다.
시는 6차로 중 2차로를 올해 3월 31일 우선 개통했으며, 금번 6차선 전면 개통으로 그동안 시민 민원을 집중 유발한 상습정체가 시원하게 해소되고 ‘사람들의 용인’을 위한 도로교통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현재 도로 표지판, 신호등, 안전 펜스 등 도로 부속시설물을 설치하고 있으며 8월 말경 사업 모두를 완료할 계획이다.
본 공사는 용인시의 신봉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교통개선 대책의 하나로 신봉 도시개발사업 조합에서 도로 공사를 추진했으나, 경기 침체로 사업비 확보가 힘들어 토지 보상 및 공사가 지연돼왔다.
용인시는 시민 민원 해소를 위해 사업 시행자 변경, 사업 시행자와 토지 소유자간 보상 협의 중재 등 총력을 기울여 지난해 10월 공사를 재개하고 금년 3월 31일 2차로 개통에 이어 7월 15일 6차로 전면 개통을 완료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신봉동 일대 교통 혼잡이 개선되고 용인~서울 고속도로 서수지IC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잔여 공사기간 중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도로 이용 시민들의 협조와 이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