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풍덕천2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들은 26일 일일 봉사자가 되어 지역의 독거노인 20여분을 모시고 산정호수, 한과박물관, 평강식물원 등을 다녀오는 가을나들이 행사를 열었다.
노인들은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바깥 나들이를 하니 정말 행복하다” 며 주민자치센터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풍덕천2동주민자치센터는 10여년 간 지역의 저소득 독거노인 대상으로 명절떡나누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주민자치위원장은 “외로운 어르신들과 정을 나누는 시간을 더 자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풍덕천2동장은 “지속적인 봉사로 행복한 용인을 만드는데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