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김기준 의장은 26일 오후 3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차 전국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의와 공동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기준 의장을 비롯해 수원, 고양, 창원시의회 의장과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특례시’의 대표인 김운봉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공동연구용역 2차 중간보고회,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동연구용역 제2차 중간보고회에서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인 소순창 건국대학교 공공인재학부 교수는 4개 특례시의회 현황과 인터뷰 결과, 벤치마킹 사례 분석 결과를 토대로, ▲특례시 의정환경 및 의정활동 전략, ▲정책지원 전문인력 인사운영 방안, ▲특례시의회 권한 발굴 추진 로드맵 등 지금까지 진행된 연구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열린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의에서 4개 특례시의회 의장들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특례시의회 권한 확보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준 의장은 “특례시의회 조직모형 및 권한 발굴 추진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내년 특례시의회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4개 시의회는 활발히 소통할 것이며,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대응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인 용인시를 비롯한 수원시, 고양시, 창원시의회 의장단과 실무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기회의를 통해 특례시의회 권한 발굴과 정책 제시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