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는 9일 본회의장에서 제271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윤원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주에는 104주년 3.1절 기념식이 있었다. 애국지사들의 결연한 항쟁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자유와 풍요를 누릴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린다"고 말했다.
이어, "3월은 연초에 세웠던 계획들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작년 제9대 용인시의회가 개원하면서 우리는 용인시의 발전과 용인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했다. 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이며 입법기관으로서 시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야 할 막중한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본격적으로 회기가 시작되는 만큼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도 시민만 바라보고 가겠다는 초심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며 의정활동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며, 조례안 3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 동의안 2건, 규칙안 1건, 성명서 1건 등 총 9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