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시장과 종목단체 관계자들의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 반영 -
- 체육시설 개선과 생활체육 발전 방안 논의하고 소통 강화 방침 마련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 내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한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24일 이상일 시장과 지역 내 종목단체협의회 관계자들 간 간담회에서 건의된 내용 중 실현 가능한 사안에 대한 개선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는 배구·에어로빅·체조·농구·볼링 등의 종목단체가 제시한 경기장과 연습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용인미르스타디움 내 반다비 체육센터 설계 과정에서 관련 시설을 반영하고, 경찰대 체육관 부지를 활용해 리모델링과 시설물 확충 계획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축구협회 측에서 제안한 축구장 추가 설치 요청에 대해서는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에 계획된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공공기여를 통해 체육시설을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효율적인 체육 행정을 위해 종목단체 관계자들과의 소통도 강화한다. 개인적인 친분을 활용해 시와 직접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을 지양해야 한다는 의견을 반영해 공식 체육행사는 체육회, 종목단체와 우선 협의하고, 지역 내 체육계와 주기적인 소통과 간담회를 약속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체육대회 출전 우수 선수에 대한 지원과 격려 요청에 대해서도 종목단체와 협의해 지원 확대 방안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적극 활용한 정산서류 처리 간소화와 노후한 게이트볼장의 도색 작업, 실내체육관의 노후 냉난방 시설 수리와 개선에 대한 요청에 대해서도 뜻을 공감하고 자체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종목단체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며 “앞으로 체육회와 직장운동경기부, 종목단체 관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시설과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