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까지 40명 온라인 모집…21일부터 2개월간 이론교육·수상훈련 진행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일까지 ‘생활체육 스마트 조정체험교실(이하 조정교실)’의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조정교실은 수도권 내 유일하게 조정 경기장을 보유하고 있는 용인시의 입지 조건을 활용한 특화형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으로, 시민에게 무료로 조정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용인시체육회·용인시조정협회가 공동 운영하며, 총 4기수로 나눠 수강생을 모집한다.
제1기 조정교실은 5월 21일부터 7월 13일까지 주 2회(평일저녁 1회, 주말 1회) 용인 조정경기장(기흥구 동탄기흥로 923)에서 진행된다. 훈련 인원은 기수당 40명을 선발해 20명씩 2개 반으로 운영한다.
대상은 14세 이상, 신장 155cm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용인특례시민과 용인시에 주소를 둔 기업인·대학 재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자가 많으면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신청은 용인시체육회 홈페이지(https://yonginsports.com/icarusx/index.php) 또는 네이버 폼(https://naver.me/xdpHCdTV)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체육회(031-335-5649)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조정교실을 통해 조정 종목을 경험하고, 이후 동호인 활동 또한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가활동으로 선택할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의 다변화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시는 올해 하반기에 조정교실 수강생 등 지역 동호인을 대상으로 조정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