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7일 14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 음악교육실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의 성공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앞으로 바람직한 사업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용인문화재단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금년도에 처음으로 용인문화재단이 예비거점기관으로 선정되어 용인지역에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 아동들을 중심으로 연간 교육을 통해 정기적인 연주회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나눔 활동을 주 내용으로 하는 사업이다.
재단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단순 악기연주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오케스트라 합주를 통한 상호학습을 실천하고 공연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존감 향상 및 공동체적 인성을 갖춘 밝고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여건상 악기를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문화 혜택을 제공하여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날 진행되는 토론회는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 근원과 지향, 이해의 토대’라는 주제로 ‘한국형 엘 시스테마’의 저자 서지혜 대표, ‘예술(오케스트라)교육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명지대학교 김시형 교수가 발제자로 각각 나선다. 이어 이석렬 음악평론가가 좌장을 맡고 용인청소년수련관 백소영 관장, 용인시교육청 윤귀매 장학사, 전주 꿈의 오케스트라 김종헌 음악감독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용인문화재단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2016년 ‘꿈의 오케스트라’의 원활한 사업운영을 위해 용인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바람직한 사업유치 방안을 모색함은 물론 앞으로 용인 관내 아동들이 음악을 통해 즐겁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사항은 공연기획팀 031-260-3353 로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