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인문화재단은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고하셨습니다. 수능생을 위한 문화나눔 프로젝트!’ 이벤트를 실시한다. 그 동안 시험을 위해 고생한 수험생들에게 문화예술로 잠시나마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재단이 준비한 수험생 맞춤 선물이다.
‘수험생을 위한 2015 용인거리아티스트 콘서트’(11월 14일 16시30분/죽전야외음악당)
수능 시험이 끝난 11월 14일에는 야외무대에서 신나는 무대가 수험생을 기다린다. 죽전야외음악당에서 ‘수험생을 위한 2015 용인거리아티스트 콘서트’가 펼쳐져 용인거리아티스트 10팀 외에도 유명 가수들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재단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용인거리아티스트 팀들이 준비한 다양한 퍼포먼스와 밴드 연주 등이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줄 것이며, 화려한 군무로 인기몰이 중인 인기 가수 몬스타 엑스와 생생한 라이브 음악으로 라이브의 진수를 선보이는 딕펑스가 자리를 함께 한 수험생들에게 흥을 더할 예정이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사전 댓글로 신청하면 관람 가능하다. 접수는 수능시험이 끝난 후 11월 12일 18시부터 접수할 수 있다. 문의 031-323-6345
?‘들썩! 세상을 전통연희로 들썩여라!’(11월 25~26일, 11시, 20시/용인포은아트홀)
신명나는 전통문화를 만날 수 있는 무대도 있다. 용인의 전통연희단체인 ‘THE들썩’과 ‘불세출’이 콜라보레이션 공연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11월 25~26일 양 일간 총 4회 공연 중, 25일 11시 공연은 전석 수험생만을 위한 공연으로 채워진다. 사전에 예약 접수한 수능을 마친 용인 관내 수험생들을 초청, 무료로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를 흥으로 채우는 ‘THE들썩’과 ‘불세출’은 실력을 인정받는 한예종 출신의 연주 그룹으로 특히나 수험생을 위한 무대는 전통연희로 스트레스를 해결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문의 031-260-3355
?연극 ‘남자는 남자다’(12월 4일, 15시/문예회관 처인홀)
수험생이 그동안 느꼈을 문화예술 갈증을 해소시켜 줄 수 있는 색다른 연극도 준비 중이다. 오는 12월 4일 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공연되는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연극<남자는 남자다>는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뿐 아니라 가족들에게 공연 당일 현장 선착순(공연 시작 전 1시간 30분 전부터)으로 티켓을 배부할 예정이다. 연극 <남자는 남자다>는 서사극의 창시자이자 20세기 가장 중요한 극작가로 불리는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작품으로 최근 창극, 뮤지컬, 판소리 등으로 브레히트의 희곡을 재해석한 작품들을 많이 접할 수 있었으나 정통 연극으로 공연되는 것은 오랜만이다. <남자는 남자다>는 시민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을 끊임없이 제기해 왔던 브레히트의 극작 연보에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평가되며, 특히 1938년판은 한국 초연이다. 올 겨울, 차태호 연출의 <남자는 남자다>는 브레히트 작품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인뿐 아니라 학교 단체관람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사항은 ? 031-260-3355 용인문화재단에서 준비한 다양한 공연 이벤트가 수능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잠시나마 문화예술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