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인문화재단은 지난 11월 17일 용인포은아트홀 음악교육실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진흥원과 (재)용인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은 금년도에 처음으로 용인문화재단이 예비거점기관으로 선정된 데에 따른 것으로 2016년 사회적 취약계층 아동들을 중심으로 용인지역에서 바람직한 사업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관련 전문가들과 각계각층의 관계자 및 일반시민들이 참석하여 지역적 특성에 따른 문제점 및 해결 방안 등에 대해 높은 관심과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이날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서지혜 대표(인컬쳐 컨설팅 대표 겸 아동청소년오케스트라 일궈가기 저자)는 베네수엘라의 사례을 중심으로 재단에서 추진 준비 중인 ‘꿈의 오케스트라’는 ‘음악 교육 프로그램에서 떠나 지역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교육임을 강조’하였고 두 번째 발제자인 김시형(명지대학교 음악학부 교수)는 ‘오케스트라 예술교육의 중요성과 의미’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였으며, 발표가 끝난 뒤 자유토론에서는 이석렬 음악평론가와 용인청소년수련관 백소영 관장, 경기도 용인교육지원청 윤귀매 장학사, 전주 꿈의 오케스트라 김종헌 음악감독 등을 비롯해 꿈의 오케스트라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이 참석해 ‘꿈의 오케스트라’의 방향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펼쳐지게 될 ‘꿈의 오케스트라’사업에 대해 ‘개별 음악교육 방식이 아닌 합주와 상호학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의 자존감과 활력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2016년부터는 재단에서 용인포은아트홀을 거점으로 관내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을 운영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재)용인문화재단 공연기획팀 전화(031-260-335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