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너울길,농촌테마파크,자연휴양림,용인문화유적전시관 -
- 용인향토문화유적답사 10코스 운영 등 -
나들이 가기 좋은 화창한 날이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 남부의 핵심도시인 용인시는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한택식물원 등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있어 연간 2천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휴양도시이다. 용인시가 지역 랜드마크로 육성하는 문화관광명소들도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많은 방문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 용인너울길 - 명산,유적지,농촌체험마을 등 포함한 걷기 좋은 길
시민 건강증진과 관광 명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용인너울길은 3코스(35㎞, 코스별 3~4시간, 6시간 30분 코스도 있다)의 길이 조성됐다. ▲광교산너울길 (심곡서원~손골성지, 10㎞)▲문수봉ㆍ성지순례너울길(은이성지~청정학일마을,13㎞)▲구봉산너울길(연미향마을~MBC드라미아,12㎞)등이다. 누구나 걷기 편한 길로 검증 받은 곳이며 유적지, 종교성지, 농촌체험마을, 박물관, 명산 등산로 등이 고루 포함되어 있다. 시는 올해 사업으로 ▲부아산너울길(중앙공원~용인행정타운, 8.3㎞)▲민속촌너울길(어린이박물관,백남준아트센터, 7.7㎞)▲대지산너울길(포은묘소~죽전공원, 9.2㎞) 등을 추가 조성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사항은 용인시 산림과 031-324-2346로 하면된다.
■ 용인농촌테마파크 - 농업.농촌과 자연을 만난다
2006년 9월에 개장한 용인농촌테마파크는 지난 한해에만 35만명 이상이 방문하였으며, 총12만6,980㎡규모에 각종 체험장, 원두막, 물레방아, 생태연못, 들꽃광장, 건강지압로, 잣나무숲 산책로 등 다양한 시설이 있고, 농경문화전시관, 나비·곤충전시관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용인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테마파크 해설탐방과 함께 평일에는 신기한 곤충, 테라리움 만들기, 연꽃단지 생태체험 등의 단체 체험을 할 수 있고, 매주 토요일에 누름꽃 액자와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계절별 다양한 농업.농촌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특히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위치]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858-1 [전화] 031-324-4053
■ 용인문화유적전시관 - 선조의 숨결, 그 역사가 살아있다
용인에서 발굴된 유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은 구석기 유물을 비롯해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도자기 생산의 족적을 돌아볼 수 있도록 전시실을 운영한다. 또한 주말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발굴장을 개방하고 있으며, 가족과 함께 무료 영화를 감상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시관 구석구석 설치된 인터렉티브 시스템 등을 통해 용인의 역사를 새롭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위치] 기흥구 중동 862번지 [전화] 031-324-4796
■용인자연휴양림 - 에코 어드벤처로 스릴 즐기고 숲 체험하고...
용인자연휴양림은 지난 2009년 9월말 개장 후 연간 2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수도권 최고 인기 휴양림으로 자리잡은 곳이다. 용인자연휴양림은 모현면 초부로 220일원 정광산 일대에 162만㎡ 규모로 숲속체험관 등 19종 시설을 갖췄다.
지난 2010년부터 운영,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숲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상시 숲해설 프로그램(겨울나무이야기, 야생화나들이, 광합성이 뭐예요, 숲속의 건축가, 가을 숲 여행, 참나무와 도토리 등), 월별 특별 프로그램,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트레킹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용인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 세부 프로그램이 공지되며, 6세 이상 개인, 가족, 단체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7월 새롭게 개장한 모험놀이시설 에코어드벤처도 인기몰이 중이다. 에코어드벤처는 숲속에서 나무와 나무 사이를 와이어, 목재구조물, 로프 등으로 연결하여 공중에서 이동, 자연을 즐기고 모험심을 길러주는 자연친화적 레포츠 시설이다. 유아코스 ‘원숭이’(56m), 어린이코스 ‘침팬지’(75m), 청소년코스 ‘킹콩’ (270m) 등 3코스로 구성되어 코스별 1일 6회 운영된다.
[위치] 처인구 모현면 초부리 285번지 숲 해설 예약 031-324-0384,
■용인향토문화유적답사 - 용인 동서남북 명소 10코스
시민들의 향토애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운영되는 용인향토문화유적답사는 용인 전체를 동․서․남․북 4권역으로 나누어 답사 코스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용인문화원 주관으로 지난 1997년부터 ‘지역문화 바로알기’ 사업으로 시작, 시민.단체.학생들로부터 호응이 높아 올해에는 기존 4코스를 확대해 모두 10코스를 운영한다.
용인 동.서.남.북 코스, 유학 테마코스, 박물관 테마코스, 기흥지역 박물관 테마코스, 백암지역 코스, 용인8경 코스(선유대-조비산-어비낙조 등) 등이 있다. 참가비는 1만~1만8천원으로 코스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참가비만 내면 문화관광해설사, 버스, 중식을 제공받고 장소별 입장료 부담 없이 수준 높은 역사문화기행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