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규 용인시장은 4일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에 위치한 용인향교에서 공자 탄신 2561주년을 기념하는 추계 석전대제에 참여했다. 김학규 시장은 초헌관으로 제향의 첫잔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 시장을 비롯 김명진 기흥구청장, 지역 기관장과 유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조선 정종 2년(서기 1400년)에 건립한 용인향교는 1986년 용인시 향토유적 제1호로 지정됐으며 대성전, 명륜당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석전제는 공자를 비롯한 유가의 성인에 대한 제사로 음력 2월과 8월에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