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김병현)은 지난 4일~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중국 우한에 관내 ICT 기업 7개사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총 54건의 상담을 통해 178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파견에는 ㈜엔이알, ㈜액션테크, ㈜에프티에치코리아, ㈜커리어크레딧, ㈜시스포케어, ㈜유씨웨어, ㈜한국융합아이티 총 7개 기업이 참가하였고, 해외 바이어들과의 1:1 상담 및 기업소개(IR) 등 현지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이후 수차례 협의를 통해, 튜브형 자동 소화시스템을 개발하는 ㈜액션테크(대표 이학면)는 바이어와 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온라인 헤드헌팅 서비스 중개 플랫폼을 개발하는 ㈜커리어크레딧(대표 조강민)은 현지 바이어와 쿠알라룸푸르에서 헤드헌팅 네트워킹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바이어 상담 외에, 진흥원이 중국 주우한한국총영사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우한무역관 등과 주최한 ‘제 6회 한국-후베이 경제협력교류회’를 통해 후베이성 정부기관 및 한·중 기업인 180여 명이 네트워킹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스마트 상하수도 시스템을 개발하는 ㈜한국융합아이티(대표 박성우)는 이번 교류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기술 및 제품 등을 소개하여 현지 바이어로부터 시범 설치를 제안 받는 등 관련 기업과 정부부처 관계자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진흥원 김병현 원장은 “이번 파견을 통해 해외 시장에 용인 기업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후속관리를 이어가겠다” 라고 말했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내년 상·하반기에 각각 인도(벵갈루루, 뉴델리), 중국(광저우, 선전)으로 관내 ICT기업들을 파견할 계획이며, 바이어 상담 외에 ICT 관련 전시회 및 세미나 등과 병행하여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 성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