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2~3일 무박 2일간 6개팀 27명 참가 열띤 경연 펼쳐 -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지난 2~3일 무박 2일간 진흥원 3층 K-ICT 디바이스랩에서 창의적 디바이스 개발을 위한 ‘사물인터넷 메이커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 메이커톤은 스마트 디바이스 사업 활성화를 위해 관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정해진 시간을 두고 혁신적인 디바이스 제품을 창작해 볼 수 있도록 하는 대회다.
메이커톤은 maker와 marathon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은 27시간 동안 아이디어 브레인 스토밍을 거쳐 프로토타입 제작하고 제품 최종 PT 등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대학생 총 6개팀 27명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쳐 최우수상은 단국대 학생들로 구성된 ‘音어디지’팀이, 우수상은 명지대 학생 팀은 ‘HATA’팀이 장려상은 강남대 학생들로 구성된 ‘강남스타일’팀이 차지했다.
단국대학교 ‘音어디지’팀은 청각정보를 시각정보로 변환해 교통상황을 LED 등으로 표시해주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교통상황 알리미를 만들었다. 기존 개발된 제품에서 한 단계 나아가 여러 가지 옵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단국대 ‘音어디지’팀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친구들의 학교가 서로 가까운 거리에 있어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더 좋은 아이디어를 연구 개발해 제품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관내 대학생들이 디바이스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창의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성공 창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입상팀에게는 지속적으로 시제품 구현과 창업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