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는 31일 오전 10시 시청 철쭉실에서 자주재원 확보를 위한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한 관계자 회의’를 열고 기업 유치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홍승표 부시장을 비롯해 국․과장급 간부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 기업유치 활성화 대책 논의, 경기도 및 타시도 기업유치 우수사례 검토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민선5기 출범 후 기업유치를 위한 지원제도와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투자 유치를 위한 보다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위해 이날 회의를 개최한 것이다.
회의의 주요 내용은 용인시 실정에 맞는 실질적인 지원 제도 마련, 기업유치 전략 수립을 위한 규제와 제도 개선 노력, 기업유치를 위해 부서간 적극적인 협조와 담당 공무원들의 긍정 마인드 함양 등이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부서별 기업 유치의 필요성 재인식, 기업 유치를 위한 과제 등을 항목별로 집중 논의한 것이다.
시는 이날 회의를 위해 전국 10여개 지자체의 기업유치 우수사례를 조사하고 용인시에 적절한 사례를 반영, 기업유치 인센티브 지원에 집중된 15개 기업유치 활성화 대책(안)을 마련했다.
앞으로 부서별로 15개 안건을 연구 검토해 2차 회의(8월 중 개최 예정)에서 재논의한 후 대책안을 확정, 하반기에 기업유치 조례 개정 등, 관련 규정에 대하여 재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인센티브 확대 지원(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 도모를 위한 성과포상금 지원 등 기업유치 및 투자시 지원범위 확대를 통한 실질적인 유치 대책으로 15개 안건이 마련됐다.
한편, 용인시의 기업유치 활동은 2011년 8월 용인시 기업유치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적극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