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28일 궁촌교차로 연결 접속 도로 개통에 앞서 현장을 점검했다.
29일 오후 2시에 개통하는 이 도로는 삼가동과 동백동 일원에서 수원, 양지 방면 접근성을 개선하고 통행량을 분산해 기존 국도42호선의 고질적인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개설됐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현장 근무자들에게 “추워진 날씨에도 조기 개통을 위해 힘써준 공사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격려했다.
용인시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위탁해 공사해온 이 도로는 향후 이천에서 오산을 잇는 민자 고속도로의 서용인IC도 연결할 예정이다.
백군기 시장은 “궁촌교차로 연결접속도로는 향후 이천~오산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용인IC를 통해 경부·영동고속도로를 비롯한 주요 도로를 연결하는 등 사통팔달 용인시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