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재단원 19명 긴급 투입…붕괴된 비닐하우스 내부 구조물 정리, 추가 붕괴 예방 작업 등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내린 폭설로 피해를 입은 남사 화훼단지의 피해 복구를 위해 용인시자율방재단을 긴급 투입했다고 4일 밝혔다.
![[크기변환]2-2. 용인특례시 자율방재단 대원들이 폭설 피해를 입은 남사화훼단지 농가에서 복구작업을 지원하고 있다.png 3717431399_1733305776.48.png](http://www.yongintv.co.kr/data/editor/2412/3717431399_1733305776.48.png)
처인구 남사읍의 화훼단지는 습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비닐하우스 22동이 붕괴되면서 이번 폭설에 큰 피해를 입었다.
시는 피해 복구를 위해 용인시자율방재단에 지원을 요청했으며, 방재단원 19명이 방재 활동에 자원해 2일부터 화훼단지 복구 활동을 지원했다.
![[크기변환]2-1. 용인특례시 자율방재단 대원들이 폭설 피해를 입은 남사화훼단지 농가에서 복구작업을 지원하고 있다.png 3717431399_1733305792.49.png](http://www.yongintv.co.kr/data/editor/2412/3717431399_1733305792.49.png)
방재단은 무너진 비닐하우스 내부에서 구조물을 정리하고, 상품 가치가 있는 화분은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등 피해 수습과 동시에 약해진 비닐하우스를 보수하는 등 추가 붕괴 예방 작업도 병행했다.
시는 4일까지 방재단을 긴급 복구 작업에 투입하며, 복구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을 요청해 농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자율방재단은 이외에도 무너진 양계장 진입로 확보, 처인구 외대사거리, 수지구 도담마을 등에서 제설 작업을 진행해 차량 통행과 보행자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을 줬다.
방재 활동에 참여한 한 단원은 “갑작스러운 폭설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게 한 손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방재 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시와 긴밀히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천재지변에 의한 피해가 늘고 있다”며 “자율방재단 등 민관 협력을 강화해 지역 내 발생하는 재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