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할한 도로 유지관리 정보공유, 업무지원 등 상호협조체계 구축 -
용인시 수지구는 관내 도로환경 개선과 도로 이용자 편의증진을 위해 경수고속도로 주식회사(대표 이승훈)와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지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관할하는 도로의 체계적인 관리와 도로 주변 도시미관 제고, 주민 편의 제공 등 도로 유지관리에 관한 상호 협조 체계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체결한 것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로 유지관리에 대한 정보 및 교육 기회 공유 △상호 업무지원 및 협력·협의 등 효율적인 도로 유지관리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큰 비중을 두었다.
경수고속도로(주)는 용인~서울 고속도로 및 그 제반시설의 관리 운영을 맡고 있는 기업이다. 용인~서울 고속도로는 수지구 동천동, 성복동, 신봉동, 상현동 등 대부분 수지구 관내를 경유하는 총연장 22.9km 고속도로이며, 고교각 또한 수지구에만 6개소에 자리잡고 있다.
수지구는 용인~서울 고속도로 고교각 하부에 각종 체육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을 조성해 운영,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겨울철 신속한 제설대책 추진을 위해 신봉동 일대 고교각 하부에는 2014년 1월 초 준공 예정으로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하여 제설자재 및 장비 보관 창고를 설치 중에 있다.
수지구 관계자는 “앞으로 양 기관이 도로 이용자는 물론 지역 주민 편의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함으로써 보다 더 개선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사항은 수지구 생활민원과 031-324-8430으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