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한국도로공사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
- 동천역 이용 편의 향상 위해 통로암거도 시설 개선 예정 -
용인시는 한국도로공사와 신분당선연장 SB01(동천)역 인근의 경부고속도로에 대중교통 연계시설(EX-허브)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대중교통 연계시설(EX-허브)은 역사와 인접한 고속도로 상에 버스 환승정류장 및 편의시설 등을 설치하여 대중교통 이용자의 환승 편의 와 고속도로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용인시 동천역 인근 경부고속도로(동천BS)와 성남시 가천대역 인근 외곽순환도로(성남BS)에 대해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용인시 동천BS(부산방면)에 한국도로공사에서 약 20억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버스정류장 3면과 대기실, 버스 쉘터 등을 설치하고, 서울방면은 기존 죽전휴게소 공간을 활용하여 정류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용인시에서는 동천동과 죽전동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통로암거에 대한 시설 개선도 함께 추진토록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침수, 시설노후 등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와 함께 동천역 및 동천BS를 이용하는 죽전동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사업은 각종 인·허가 협의 등을 거쳐 9월 중 착공하여 동천역 개통시기인 2016년 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연계시설(동천BS)에 대한 각종 인·허가 협조 및 연계교통체계 구축 등 원활한 사업추진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신분당선 동천역과 연계한 고속도로 대중교통 이용자(통학?통근?전세버스 등)뿐만 아니라 동천동과 죽전동 주민의 교통편의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