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독거노인 하지근력강화운동 프로그램 운영 -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지난 8월 26일부터 매주 10주간 동절기 낙상예방을 위한 취약계층 독거노인 하지근력 강화 운동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12년 경기도 독거노인 설문조사에 의하면, 경기도 독거노인중 남자의 낙상경험율은 12.3%로 노인부부(8.1%) 가족동거(7.9%) 형태보다 약 1.6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독거노인 여자 낙상 경혐율은 14.6%로 노인부부(10.6%), 가족동거(12.5%) 형태보다 약 1.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지근력 강화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
운영 전·후 근지구력 및 균형감각 측정 후 주 1회 전문 강사에 의한 유연성, 근력강화 운동 실시, 일주일 자가 행동체크리스트(하루 1회 이상 외출하기와 주위사람과 대화하기, 하하호호 소리내어 15초 이상 손뼉치며 웃기, 하루에 10분 이상 햇볕 쬐기, 하루 30분 이상 걷기, 대퇴근력 강화운동 하루 20회 이상 하기, 채소, 과일 충분히 섭취하기, 칼슘 충분히 섭취하기 등) 작성하기 등을 실시하고, 일주일 매일매일 운동량을 측정해주는 만보계를 착용하고 외출을 통한 햇볕 쬐기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했다.
운영결과, 꾸준히 참석한 18명 어르신 대상자들은 운동프로그램을 통한 전신의 유연성과 생활습관 개선 및 신체활동의 자신감이 부여 돼 일주일 행동체크리스트도 나날이 100%에 가깝게 향상되었고 매일매일의 운동량을 측정해주는 만보계를 착용한 결과 주간 일상생활 걷기도 월등하게 향상되었다.
매주 주간보행 수치를 확인,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편 전체 참가자 평균 3.3배 이상의 활동을 증가시켜 체중감소 및 운동습관을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운동 10주 동안 보건소에서 실시한 하지근력운동이 너무 보람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만족을 표했고 “얼마전 혈압, 당뇨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가 정상으로 나와 다른 사람들이 부러워했고 걷기운동도 열심히 해 다리에 근력이 생기고 여러 가지로 몸이 좋아짐을 느껴 수지구보건소와 인연이 된 것에 감사하고 지도해주신 선생님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노인들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사항은 용인시 수지구보건소 건강증진팀 031-324-8920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