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현교차로 개선 220억, 성복동 구간 개설공사 120억 -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하고 재정건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로사업에 대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우선 광교택지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시행중인 ‘상현교차로 개선사업’과 관련해 경기도시공사로부터 내년 사업비 잔여부담금220억원을 확보, 사업 공정 진행률에 따라 지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현교차로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광교택지개발에 따른 인구유입 교통량(하루 7만대)을 반영, 교통체계가 개선되고 국도 43호선 입체화를 통한 교통사고 예방과 주민불편을 해소하며 출·퇴근 시간 상습 교통정체 해소 및 고속도로 접근성 증진을 통한 교통환경 개선에 큰 몫을 하게 된다.
또한 교통이 집중되는 도로 노선인‘용인도시계획도로 대3-5호선 개설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수지구 성복동(두산연구소∼성복역)에 길이 0.4km, 폭 18.3m∼28.8m(6차로)를 조기 개설하고자 120억원의 예산을 확보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재정 여건 악화로 기반 시설 확보가 어려운 실정에서 상급 기관에서 시행하는 국도 및 지방도 등 주요 간선도로의 관내 우선 투자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요 도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부족한 사업비 마련에 노력, 계획된 기간 내에 준공함으로써 우리시 주민들을 위한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