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풍덕천1동이 25일부터 8월 중순 경까지 매주 목요일 청소년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환경정화를 실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풍덕천1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유영호)와 주민센터가 협력해 방학을 맞은 청소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 청소년들이 도시미관 정비와 불법 홍보물 제거 등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앞장 서는 행사이다.
매회 10여명의 청소년 자원봉사자가 7월 25일부터 8월 중순 경까지 매주 목요일 4회에 걸쳐 풍덕천1동 청소취약지역은 물론, 수지체육공원 등 공원과 버스 정류장 등에서 무단 투기된 쓰레기와 각종 불법 현수막 등을 제거한다.
유영호 풍덕천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봉사에 구슬땀을 흘리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쓰레기 상습투기를 일삼는 일부 몰지각한 어른들의 의식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며 “청소년 봉사자들도 애향심 고취와 지역 공동체 의식 함양 등 내 고장을 깊이 이해하고 애정을 갖는 바람직한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