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8명 노인회장 대상 고령화 사회 지도자 역할 강조 -
(사)대한노인회 수지구지회(지회장 이경숙)는 28일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수지구 경로당 노인회장 178명이 참여하는 노인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한국고령사회교육원 박종혜 원장의 ‘고령화사회 위기와 경로당 임원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진행했다.
박종혜 원장은 65세 이상 인구가 11%에 달하는 고령화 사회에서 노년을 보다 활기차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신 노년문화 실현과 노인의 다양한 욕구가 반영된 건강한 고령사회의 염원을 담은 강의를 진행, 교육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수지구 가정복지팀장이 경로당 운영 및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더불어 보조금 집행 시 유의사항 등 회계처리 기준 및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경로당 회계운영의 투명성과 건전성 확보를 통한 경로당 운영의 효율성 제고 및 활성화를 강조했다.
김학규 시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급속한 고령화 시대에 걸맞는 노인복지 정책을 모색하고, 어르신의 입장을 우선 배려할 수 있는 시정을 펴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경숙 지회장은 “현대사회는 고령화 사회인 만큼 노인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며, 그만큼 노인들이 스스로 자신을 바로잡아 사회와 집안의 모범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경로당 회장들이 노인의 복지증진과 권익신장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