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구보건소, 어르신 건강증진 프로그램 실시 -
사람은 25세 이후부터 매년 신체능력이 1%씩 감소, 65세가 되면 신체능력이 젊은 사람에 비해 40%정도 소실된다고 한다. 노화로 인한 신체적 변화로는 ▲근육량·골량 감소 ▲관절의 퇴행성 증가 ▲폐활량·심박출량 감소 ▲뇌세포수·뇌수액 감소 등을 들 수 있다.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수가 매년 꾸준히 늘고 있으며 2011년말 기준으로 노인인구비율이 9.0%로 용인시의 8.89%보다 높아 수지구 지역특성에 맞게 지난 3월 19일부터 연중 보건소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강화해 운영한다.
어르신들의 급격히 줄어드는 골격근량을 유지․증가시키는 근력강화 운동과 유연성 강화를 위한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당뇨, 고혈압, 만성질환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트레칭, 바르게 걷는 보행훈련, 관절가동 범위를 늘려주는 운동 등으로 평소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
근력강화운동 ‘어르신 포커스파워’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현재 하고 있는 운동이 체력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꾸준히 이끌어 주었으면 좋겠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하게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을 집중 개발 보급하고, 경로당 등 찾아가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접근성을 높여 지역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