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200여명, 주말 1000여명 찾아-
-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주민센터(동장 김명종)와 상갈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경원)가 겨울방학 동안 얼음썰매를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개장한 ‘상갈동 썰매나라’가 지난 5일을 마지막으로 폐장했다.
○ 상갈동 썰매나라는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올해 2월 5일까지 운영기간 동안 1일 평균 200여명, 주말에는 1000여명의 주민이 찾는 폭발적 인기를 누렸다. 상갈동은 지난 2009년 지곡동 휴경지에 무료얼음썰매장을 첫 개장한 후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 올해 3회째 썰매나라를 상갈동 통산근린공원 내 부지에 규모를 보다 확대해 운영한 것이다.
○ 폐장을 하루 앞두고 지난 4일 열린 ‘상갈동 팽이치기 대회’에서는 초등부와 성인부로 나뉘어 팽이치기 대회가 열려 남녀노소 주민들이 얼음판 위에서 신나게 팽이를 돌리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 올해 상갈동 썰매나라에서는 해넘이 행사, 무지개 얼음축제, 썰매대회, 가족컬링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려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썰매타기는 물론 팽이치기, 연날리기 등 가족과 함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 상갈동새마을부녀회(회장 설향란)는 썰매나라 운영기간 동안 매점을 운영해 벌어들인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사용할 예정으로 마지막까지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