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운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매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전국 지자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 선정 및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여를 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전국 160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고 이 중 수지구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사업 담당자 역량 강화, 지역특화사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수지구보건소는 지난 2011년부터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을 시작한 뒤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취약계층 의료비 및 보습제 지원, 지역사회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8 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용인시 캐릭터인 ‘조아용’을 이용해 제작한 아토피·천식 예방 교육 동영상을 관내 교육기관에 배부하고,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환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특성과 요구에 적합한 맞춤형 사업 운영으로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