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보건소,‘도도와 라라의 아토피 대작전’공연 진행 -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지난 18일 다양한 장애를 갖고 있는 용인 강남특수학교 유치원,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25학급 150명을 대상으로 쉽게 아토피 예방을 도울 수 있도록 인형극 ‘도도와 라라의 아토피 대작전’ 이라는 의미 있는 공연을 진행했다.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에 따르면, 아토피 피부염 의사진단율은 지난 2008년 18.9%에 비해 2013년 23.6%로 4.7%나 높아진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런 취지로 실시하게 된 인형극 ‘도도와 라라의 아토피 대작전’의 내용은 어려서 천식에 걸렸지만, 잘 관리해 이제는 건강하게 된 ‘라라’와 아토피에 걸려 간질간질 긁적긁적 쉴 새 없이 긁어 대는 ‘도도’가 지구에 아토피, 천식을 퍼뜨리고자 하는 대마왕과 맞서 아토피 나라로 들어가서 아토피 천식을 낫게 만드는 5가지 장애물을 통과하는 과정을 그렸다.
인형극이 끝난 후 학생 전교생들은 공연 관람을 통해 ‘5가지 장애물 통과 과정 퀴즈를 함께 풀면서 편식하지 않고 야채를 섭취해야 한다는 것’과 ‘하루에 한번 목욕하고 보습제를 바르고, 진드기 먼지가 생기지 않도록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해야 아토피와 천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지식을 어렵지 않게 숙달했다.
보건소 아토피?천식 사업 관계자는 “특수학교 학생들이 매우 즐겁게 관람하는 모습을 보면서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상황 인형극 관람을 통해 아토피는 잘 관리하면 치유될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병이 아니라는 사실과 아토피 관리의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알리는 조기 예방관리교육이 되었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사항은 용인시 수지구보건소 질병관리팀 031-324-8947 로 하면된다.